문화 > 문화일반

안동댐 생태 관광루트 완성…관광 인프라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7-11-15 10:19:02
associate_pic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댐 낙강물길공원(옛 폭포공원)에서 댐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개설됐다. 댐 정상부에는 K-water가 안동시에 기부채납한 정자 '안동루'가 보인다. 2017.11.15 (사진=K-water 안동댐관리단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안동댐 주변에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면서 생태 관광루트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K-water 안동댐관리단에 따르면 안동댐은 도심권과 접근성이 우수한데다 인근에는 월영공원을 비롯해 민속박물관, 민속촌, 안동관광단지, 호반나들이길 등 관광자원이 많다.

하지만 그동안 월영공원부터 댐 하단부까지는 산책로가 없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댐 주변 경관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안동시와 K-water는 안동댐 수변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월영공원과 댐 하단부를 잇는 데크길을 설치 중이다.

낙강물길공원(옛 폭포공원)에는 호수공원과 댐 정상으로 가는 산책로 개설 공사가 지난달 완료돼 개통식만을 남겨 놓고 있다.

산책로 개통 및 데크길이 완공되면 월영공원~낙강물길공원~댐 정상~세계물포럼기념센터~민속공원을 잇는 친환경 생태 탐방용 관광루트가 완성된다. 

K-water는 댐 좌안에 있는 낙강물길공원이 힐링은 물론 볼거리가 있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흘러내리는 폭포수 유량을 당초 계획보다 배 이상 늘렸다.

낙강물길공원은 퇴계 선생의 이미지에 중점을 둔 연못과 산책로, 꽃 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associate_pic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14일 K-water가 시민공원으로 조성한 낙강물길공원(옛 폭포공원)에서 시민들이 돌다리를 건너고 있다. 2017.11.15 (사진= K-water 안동댐관리단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댐 수량이 일정량을 넘어서면 흘러내리도록 건설된 기존 여수로와 보조 여수로 사이에는 숲을 활용한 조류 탐방공원 조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로 인근 조정지 댐에는 평소에도 백로,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등 조류가 많이 날아드는 지역으로 조류 탐방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K-water는 이에 따른 공사비 7억 원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기금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안동시와 협의를 거쳐 탐방공원 진입 교량도 개설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K-water와 안동시는 안동·임하호 명소화 방안에 대해 토의한 결과 차별화된 명품 폭포공원 조성에 합의했다.

안동시는 당시 K-water에 안동댐 정상 개방과 함께 주변지역 전체가 하나의 큰 관광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명품공원 조성을 요청했다.  

associate_pic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댐 좌안에 있는 낙강물길공원(옛 폭포공원)의 폭포에서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고 있다. 2017.11.15 (사진=K-water 안동댐관리단 제공) photo@newsis.com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품 폭포공원 조성 및 조각공원부지(현 보조여수로 위치)를 활용할 수 있는 시설 마련을 제안했다.

K-water는 오는 29일 안동시와 공동으로 '안동댐 명소화 사업' 준공을 기념해 낙강물길공원에서 댐 정상을 거쳐 댐준공기념탑까지 걷는 '힐링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폭포 낙수 세레모니를 비롯해 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김익동 K-water 안동댐관리단장은 "명소화 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월영교 중심의 관광이 댐 본체로 확장돼 안동댐이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문화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