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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81.3%…"접종 서두르세요"

등록 2017.11.15 0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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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이달 26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147개 민간위탁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만 75세 이상의 경우 이달 26일부터, 만 65세~74세 어르신은 10월12일부터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는 또 만 5세부터 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본인)는 보건소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017.09.19. (사진=동대문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이달 26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147개 민간위탁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만 75세 이상의 경우 이달 26일부터, 만 65세~74세 어르신은 10월12일부터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는 또 만 5세부터 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본인)는 보건소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017.09.19. (사진=동대문구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어르신들의 인플루엔자 무료예방 접종률이 81.3%로 집계됐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만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사업 대상자 725만7288명중 지난 13일 기준 589만915명이 무료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종률 81.5%와 비교하면 0.2% 낮아졌다. 추석연휴가 예년보다 길었던 탓이다. 다만 접종인원은 전년대비 약 24만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만 65~69세의 접종률이 74.0% 수준으로 평균을 밑돌아 해당 연령대의 관심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연령대 분들의 관심과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백신 잔량은 24만8000명분(도즈)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접종 목표 약 598만명(82.5%)을 98.5% 수준에서 달성해 아직 충분한 상태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백신 부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약 8만도즈를 비축해두고, 필요한 경우 추가 구매 등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진행된다.

 만 6~59개월 어린이의 경우 사업기간이 내년 4월30일까지기 때문에, 기존과 같이 보건소와 같이 집 근처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장는 아직까지 접종을 마치지 않은 경우 11월 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예방접종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12월 이후 감염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11월 안에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등에 방문할 때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당일 접종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것이 좋다. 또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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