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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한빛원전서도 '포항지진 감지'…"안전 이상 없어"

등록 2017.11.15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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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맹대환 기자 = 12일 부실정비 의혹으로 원자력 안전위원회 특별조사위원회가 안전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모습. 왼쪽부터 6호기, 5호기, 4호기, 3호기. 2013.11.12  mdhnews@newsis.com

【영광=뉴시스】= 사진은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모습. 왼쪽부터 6호기, 5호기, 4호기, 3호기. 2017.11.14 (사진=뉴시스DB)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경북 포항에서 15일 오후 2시29분께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여파가 277㎞ 넘게 떨어진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서도 감지됐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포항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지진값이 0.0045(중력가속도 단위)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에는 지진 진동을 측정하는 정밀 지진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원전 측은 설계기준인 0.2g에는 한참 미치지 않아 원전 안전과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구조물 계통과 기기 건전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국내에 건설된 원전은 지진값이 0.1g 이상이면 수동으로 가동을 멈추도록 돼 있다. 0.18g 이상이면 안전 시스템에 의해 자동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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