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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 노조, '갑질 행정·낙하산 인사' 개선 촉구

등록 2017.11.16 2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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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2017.08.15.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2017.08.15.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도 산하 10개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 꾸려진 경기공공기관노동조합 총연맹(경공노총)은 16일 경기도와 첫 실무협의에서 '갑질' 행정·채용 비리 근절, 경영평가 개선 등을 요구했다.

 실무협의에는 이기영 의장 등 경공노총 간부 5명과 이석범 정책기획관 등 도(道)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경공노총은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세부 절차·방안 구체화 ▲전문성·독립성 보장 위한 '갑질' 행정 방지책 마련 ▲도 인사 '낙하산'·채용 비리 근절 ▲현장 특성 고려한 경영평가제도 개선 ▲서울시의 근로자 이사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석범 도 정책기획관은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눈 첫 만남이었다.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한 배 탄 입장에서 계속해서 만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공노총은 도내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 가운데 노조가 있는 11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연대해 9월 출범했다.

 이들은 실무협의 뒤 다음 달 안에 남경필 지사와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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