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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권익 대변기구’...당진시농업회의소 창립

등록 2017.11.21 15: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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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당진시농업회의소 창립 총회.

【당진=뉴시스】 당진시농업회의소 창립 총회.

【당진=뉴시스】 권교용 기자 = 농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충남 당진시농업회의소가 창립됐다.

당진시는 21일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당진시농업회의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와 개념이 유사한 농업회의소는 농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기구이자 공적 대의기구로 국가의 법률과 제도로 대표성과 파트너십을 보장 받는 법적단체다.

개인회원 502명과 6개 단체(특별)회원 등 초대회원으로 구성된 당진농업회의소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회장에 박유신(60)씨를 추대했다.

박유신 초대회장은 “농업주체 간 이해관계 조율로 결집된 농업인 의사를 정책해 반영해 농업인들이 농정의 객체에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회의소가 정책수립에서 평가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부의 정책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농업회의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제정이 완료되는 즉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회의소 설립 시범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3월 설립추진단 발족을 시작으로 4차례 설립추진단 회의 및 6차례 실무자 회의를 통해 회의소 설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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