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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유영번역상에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

등록 2017.11.21 1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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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유영번역상에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재단법인 유영학술재단은 제11회 유영번역상 수상자로 이상섭(80) 연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은 '셰익스피어 전집'(문학과지성사)이다.

심사위원회는 "이상섭 교수가 희곡 37편 뿐만 아니라 장편 서사시와 147 편의 소넷 등 셰익스피어의 방대한 전 작품을 번역했다"며 "특히 우리말의 4·4조 운율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자연스럽게 번역한 점을 높이 사 올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영번역상은 2002년 작고한 영문학자 유영 전 연세대 명예교수의 뜻을 기리고, 한국 번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상금은 1000만원. 시상식은 12월1일 오후 6시 연세대 문과대 위당관 6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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