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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대표 래스터 "직원에 잘못 사과"…자진 휴직

등록 2017.11.22 0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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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대표 래스터 "직원에 잘못 사과"…자진 휴직


【로스앤젤레스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월트 디즈니사 대표이며 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사 픽사의 공동 창립자로 "토이 스토리"를 감독했던  존 래스터가 직원들에 대한 '잘못'( missteps)을 사과한 뒤  6개월 동안 자진해서 휴직한다고 메모를 통해서 밝혔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입수한 애매모호한 표현의 이 메모에서, 래스터 자신이 일부 직원들에게 불쾌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주었다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누구든지 원치 않는 포옹과 제스처를  당하는 등 자기가 "실망시킨"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디즈니사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회사는 앞으로 라세터의 휴직기간 중에도 직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만들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래스터는  "토이 스토리"와 " 카 " (Cars )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명하며 픽사의 거의 모든 만화영화를 제작해온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6년 이후 픽사와 월트디즈니 만화 영화사의  크리에이터 담당 임원으로 "겨울 왕국 "(Frozen)   " 모아나" (Moana )같은  초히트작 애니메이션영화의 제작을 이끌어왔다.

 픽사는 현재 "코코" ( Coco )의 추수감사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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