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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日 오사카서 '효정패밀리페스티벌' 개최…만여명 참가

등록 2017.11.22 1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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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사진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사진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21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 있는 카도마 스포츠센터에서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정패밀리페스티벌 오사카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가정, 약동하는 일본, 희망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상상영, 보고기도, 대가족합창단 공연,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의 인사말, 내빈 인사, 축전 소개, 문화 공연,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기조연설자 소개,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 모범 가정상 표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 가정상 표창식에서는 10년 이상 지역 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니시노 가정이 지역봉사가정상’을 , ‘가족3세대효정가정상’은 사카이·시마자기 가정이 받았다. ‘다문화국제가정상’은 10년 이상 일본에서 살며 한·일 양국간 가교 역할과 더불어 다문화 교류를 한 구보·우에다 가정이, ‘다자녀가정상’은 5명 이상 자녀를 둔 토우가·이시무라 가정이 각각 받았다. 

 한학자 총재는 이날 기조 연설에서 남북한을 비롯한 세계 평화를 향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오사카는 일본에서 세계의 문을 연 곳으로 하나님을 모시는 신(神) 오사카의 글로벌 시민으로서 효정문화의 기치를 들고 평화통일운동을 자랑스럽게 전파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총재는 또 “오늘날 세계 현실은 평화가 멀게만 보이지만, 평화의 비결을 우리는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은 “일본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11월 세 번째 일요일을 ‘가족의 날’로 정했다”며 “북핵문제, 테러, 난민 문제, 자연 환경 파괴 등 난제가 있는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청소년의 미혼·만혼·비혼 문제, 이혼율 상승 등 가정문제가 원인이 돼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 된 것은 일본 만이 아니라 74억 세계 전체의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정연합은 올해 6월13일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 7월15일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 11월11일 한국 서울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잇달아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 집회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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