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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청년 일자리 홍보

등록 2017.11.22 1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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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경북전시관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안내하고 있다. 2017.11.22.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경북전시관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안내하고 있다. 2017.11.22.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청년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북의 시책과 사업 성공사례를 홍보한다.

도는 안동 신도청의 한옥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전시관을 꾸몄다. 전시관은 투명 강화유리에 영상이 나오는 스마트글래스를 가운데에 배치해 미디어 기능을 감성적으로 연출했다.

전시 내용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코리아실크로드프로젝트, 괴짜 청년 농업 창업 등을 중심으로 엄마까투리, 안동간고디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 4차 산업혁명 경북도 플랫폼 전략, 경북형 투트랙 일자리 정책 등으로 돼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코리아실크로드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 주도로 문화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모델'로 소개된다. 1998년부터 문화 교류를 통해 경제교류를 확대하겠다는 꿈을 꾸며 달려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여년의 여정이 표현돼 있다.

실크로드가 대한민국 경주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고 문화 교류의 길을 복원하기 위한 육상, 해양, 철로 5만8299km 코리아 실크로드 대장정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농촌에서 대박을 꿈꾸는 가나다라 브루어리의 김억종·만종 형제, (유)야생초의 남우영 대표, 우리농산의 이아름 대표 등 경북의 청년 CEO가 개발 판매하는 제품도 전시돼 있다.

 경북형 청년 일자리 정책은 ‘일찍 취업해 월급받고 시집, 장가 가자’라는 제목 아래 소개돼 있다.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외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핵심적인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경북도 플랫폼 전략과 함께 엄마까투리와 안동간고디 등 지역 문화자원을 산업화한 사례도 전시된다.

도는 또 우리나라 제기차기와 비슷한 베트남 전통놀이 ‘따가오’를 찬 사람들에게 전통모자 ‘농라’를 나눠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도 홍보하며, 청년들이 개발한 야생초 활용 저염김치와 오미자 등을 이용한 수제맥주 시식 등 방문객의 흥미를 끄는 이벤트도 마련해 놓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화의 중심지이며 근대화의 심장인 경북에서 지역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오랜 여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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