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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진성 청문보고서 채택할 듯…민주·국민 '공감대'

등록 2017.11.22 1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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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들으며 활짝 웃고 있다. 2017.11.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들으며 활짝 웃고 있다. 2017.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임종명 이재은 홍지은 기자 =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2일 별다른 공방 없이 정책 질의 위주로 진행되면서 인준 절차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 후보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추천으로 임명돼 헌법재판관 중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재산과 병역 등 개인 신상은 물론 이념적 편향성 문제도 제기된 바 없어  무난한 인사청문회가 예상된 바 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인준 비협조가 점쳐졌지만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은 '연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은 22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간사인 송기석 의원도 "오늘 청문보고서를 채택한다는 방향"이라며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단 자유한국당 간사인 윤상직 의원은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인사청문특위가 22일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 오는 24일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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