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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종합발전계획 수립…통일시대 대비

등록 2017.11.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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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종합발전계획 수립…통일시대 대비


 1차 용역마치고 2차 용역 착수...4억 투입
 '통일시대 수도권 도시변화 전망' 등 3개주제 연구
 연구면적 수도권 전체...2040년까지 모든 사업 완성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수도권 종합발전계획이란 이름의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산하 정책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은 수도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차 연구용역을 마치고 최근 2차 연구에 착수했다. 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내년 11월께 마무리된다.

 연구 주제는 ▲통일시대 수도권 도시변화 전망 ▲광역적 토지이용관리 제도 개선과 계획체계 개편 ▲협력과제 발굴과 광역거버넌스 체계 구성 등이다.

 연구의 공간범위는 수도권 전체(서울·경기·인천) 1만1818.7㎢다. 연구의 시간적 범위를 보면 기준연도는 2016년, 목표연도는 2040년이다.

 세부적인 연구내용은 ▲통일시대에 대비한 한반도·수도권의 공간구조 설정 ▲수도권 일대 도시변화 전망을 통한 협력사업 발굴과 발전방향 제시 ▲광역적 토지이용관리 제도 개선과 계획체계 개선방안 마련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수도권 협력 체계 구축과 서울의 대응방향 모색 등이다.
 
 서울연구원은 "국가보다는 지역이 정치·경제활동의 단위로 재편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대도시권 중심 광역지역계획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의 목표연도가 도래함에 따라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의 위상과 성격을 재정립하자는 논의가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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