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유통/생활경제

홈앤쇼핑 "모바일 쇼핑으로 스마트 쇼핑 선도"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7-11-24 06:01:00
associate_pic
홈앤쇼핑 모바일 2채널
‘40분 편성’이어 ‘모바일 2채널 오픈’… 모바일 퍼스트 전략 강화
2015년 5월 이후, 자사 모바일 앱 순이용자수 업계 1위 지속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이 모바일 쇼핑을 통해 스마트 쇼핑의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프로그램 40분 편성’ 실험의 안착과 함께 최근 ‘모바일 2채널’을 오픈하며 TV와 모바일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2013년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홈앤쇼핑은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추진해 왔다.
   
홈앤쇼핑은 홈쇼핑 업계를 넘어 유통업계 전체에서도 모바일 강자로서의 입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취급액 비중은 77%로 업계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또 홈앤쇼핑의 모바일 앱은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기록하며 2015년 5월부터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 40분 편성’에 이어‘모바일 2채널 전면 오픈’

홈앤쇼핑은 2016년 11월부터 기존 1시간 내외로 고정됐던 프로그램의 편성을 ‘40분’으로 줄이는 시간 쪼개기를 추진했다. 24시간으로 유한한 방송시간 동안 더 많은 상품을 취급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루 20개 내외의 생방송 편성을 30개까지 늘리며 상품군 확대에 주력했고, 그 결과 TV주문량은 물론 모바일의 상시판매 수요를 늘릴 수 있었다.

 이는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이 있어 가능했다. TV와 모바일의 시너지로 취급액 상승과 방송 상품수가 증가한 만큼 히트상품의 발굴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7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홈쇼핑 업계에서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홈앤쇼핑이 유일하다. 홈앤쇼핑의 모바일 2채널은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2채널 구축으로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TV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무엇보다 모바일 2채널에는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해 중소협력사의 입점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한다. 특히 TV방송이라는 시간적 환경 때문에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품들은 홈앤쇼핑의 모바일 트래픽을 활용해 판매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는 더 많은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퍼스트’전략으로 선택과 집중

 홈앤쇼핑은 지난해 취급액 2조원을 넘어섰다. 2012년 1월 영업을 시작한지 5년 만이다.

 개국 첫 해인 2012년 취급액 7068억원으로 그 해 목표치인 5000억원을 초과했다. 취급액은 계속 늘어 2013년 1조원, 2014년 1조4300억원, 2015년 1조7000억원으로 성장했다.
   
 강남훈 대표의 ‘모바일 퍼스트’ 전략이 빛을 봤다는 평가다. 홈쇼핑 시장에서 TV와 온라인 쇼핑의 경계가 무너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직접 모바일TF팀장을 맡아 사업을 진두지휘 하는 등 모바일 사업의 선택과 집중에 박차를 가했다.
   
 2013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홈앤쇼핑의 모바일 쇼핑은 먼저 홈쇼핑 주요고객인 40대와 50대가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안내를 하는 방법으로 이용자 층 확대에 주력했다.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앱의 디자인도 최대한 단순하게 바꿨다. 또 모바일로 주문하면 10%를 할인해주고 10%를 별도로 적립해주는‘텐텐 프로모션’을 통해 모바일 비중을 크게 높였다.
associate_pic
   
 홈앤쇼핑의 모바일 퍼스트 전략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해 왔다. 이에 큐레이션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팡팡페이’, 비디오커머스 ‘길어야 1분’, 모바일 고객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모바일 접근성과 고객 이용편의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대부분 과거 구매이력 등 고객 행동에 기반한 분석 또는 추천에 그쳤다. 하지만 홈앤쇼핑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이용해 각 고객의 라이프스탈이나 선호도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직접 본 상품, 관련이 있는 상품,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상품들을 추천·제안한다.

 또 홈앤쇼핑은 은행계좌 등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팡팡페이'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최초 1회 본인명의 은행통장 계좌를 등록하면 고객 계좌 잔액내에서 상품 금액이 인출되는 방식이다. 공인인증서 저장이나 갱신이 필요 없다. 카드등록, 개인인증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 사용에 불편을 느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이나 텍스트를 통한 상품 소개에서 벗어나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하는 비디오커머스인 '길어야 1분'이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고객이 궁금했던 상품의 상세정보 제공과 영상을 통한 간접체험이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길어야 1분'의 가장 큰 포인트는 '재미'다. TV홈쇼핑과는 다르게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상품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에 나온 제품을 클릭 몇 번만으로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길어야 1분'은 홈앤쇼핑 모바일 앱 내 'TV플러스'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홈앤쇼핑은 모바일 쇼핑 차별화와 고객의 이용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고객평가단’도 함께 운영 중이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월 1회 운영되는 모바일 고객평가단은 주 고객층인 40~50대 여성고객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홈앤쇼핑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사용편의성 및 마케팅 만족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서비스에 대한 편리성 검증, 동종업계 서비스 활용도 등 시기적으로 필요한 기준을 정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다. 고객평가단은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기가 활동 중이며, 6개월마다 새로운 기수가 선발된다.

◇업계를 넘어 유통업계 모바일 강자로 입지 구축

 홈앤쇼핑의 모바일 퍼스트 전략의 결과 전체 주문건 수 가운데 77%는 모바일에서 나온다. 이는 동업계인 GS홈쇼핑이 35%, CJ오쇼핑·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이 30% 미만에 그친 것에 비하면 단연 독보적인 모바일 취급액 비중이다.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의 10월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모바일앱은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 종합 순위는 전월과 같은 6위(11번가-쿠팡-G마켓-위메프-티몬 순)를 기록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했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2015년 5월부터 홈쇼핑 앱 부문 순이용자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해당 기간 중 홈앤쇼핑 앱 전체 설치자 수가 전월 대비 1.91% 상승한 약 587만건을 기록하며 종합 순위 6위에 올랐다
   
 또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2.2%를 기록하며 종합쇼핑몰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 4위(11번가-쿠팡-G마켓 순)에 오르며 고객들의 높은 신뢰도를 확인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의 빠른 성장 비결은 단연 ‘모바일’이었다. 홈앤쇼핑의 새로운 시도를 바라보던 기존 업체들도 이제는 뒤따라가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신뢰 확보는 물론, 유통업계 전체를 선도하는 모바일 강자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jmkim@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산업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