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 대설특보…출근길 빙판 주의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3일 전북 일대에 첫눈이 내리는 가운데 눈 쌓인 전주의 한 길가를 행인이 걸어가고 있다. 2017.11.23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4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1~5㎝고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출근시간대에 전날부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7시16분이다.

 오전 5시 현재 6개 시군(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 지점 적설(23~24일 오전 4시) 현황은 진안 5.5㎝, 장수 5.0㎝, 임실 4.5㎝, 무주 4.5㎝, 순창 2.5㎝, 함라(익산) 2.5㎝, 완주 1.8㎝ 등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4~영상 2도, 낮 최고 5~10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주를 중심으로 건강·생활지수는 감기 '주의', 뇌졸중 '보통', 식중독 '관심', 체감온도 '관심' 수준이고, 대기지수는 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오존 '보통' 단계다.

 전북 북부 앞바다의 예상풍속은 서-북서 8~13㎧, 파고는 1~2.5m로 일겠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6시4분이고 만조는 낮 12시23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주말인 25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6~영하 1도, 낮 최고 9~14도로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휴일인 26일까지 서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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