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학생-기업 CEO 멘토·멘티 결연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25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학생-기업 CEO 멘토·멘티 사업' 결연식을 했다. 참석자들이 결연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11.25 (사진=금오공대 제공)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25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학생-기업 CEO 멘토·멘티 사업' 결연식을 했다.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김학성)과 (사)대구경북성공CEO포럼(회장 송영식)이 공동 주최했다.

 6년째 시행돼 오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714명의 멘토·멘티가 탄생했다.

 올해는 신호준(신소재공학부 4년) 학생과 정민선 ㈜CRD 대표를 비롯해 30쌍 60명의 결연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취업지도, 공동기술 개발, AllSET 기술지도, 현장실습·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을 높였다.

 멘티로 참여한 신호준 학생은 “취·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기업 CEO 멘토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멘토에 참여한 정민선 ㈜CRD 대표는 "기업 대표로 혹은 인생 선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들이 기업에게는 잠재적 인력풀을 창출하고, 학생들은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학성 LINC+사업단장은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이뤄진 다양한 경험이 학생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지며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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