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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 외국인 유학생 인턴 30명 모집

등록 2017.11.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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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3일까지 '제21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 인턴 3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은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외국인 유학생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정부기관 중 최초로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그동안 총 78개국 58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기업에까지 일부 확대해 기업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제21기 인턴 기간은 2018년 1월2일부터 2월21일까지 8주간 35일 진행된다. 이때까지 국내에 체류할 수 있는 서울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글로벌 인턴으로 선발되면 시 본청, 사업소 및 출연기관, 유관기업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6시간씩 일하게 된다. 해외 정책자료 수집·분석, 국제행사 개최, 해외마케팅, 통·번역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 발표된다.

 서울시(www.seoul.go.kr)와 서울글로벌센터(global.seoul.go.kr) 누리집에서 신청방법을 확인하고 다음달 3일까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133-5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체험과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지적장애인을 보살피는 등 나눔 봉사활동 등에도 함께할 수 있다.

 고경희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에 참여해 서울시정과 조직생활을 경험하면서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기회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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