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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호수공원서 '고양호수꽃빛축제'

등록 2017.11.27 1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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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2017 고양호수꽃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고양호수꽃빛축제 현장. 2017.11.27.(사진=고양시 제공)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2017 고양호수꽃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고양호수꽃빛축제 현장. 2017.11.27.(사진=고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2017 고양호수꽃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낭만적인 야외 불빛 정원에 멀티미디어 아트쇼가 더해져 역대 최고의 풍성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우선 호수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황금빛 미로와 8m 높이 빛 타워가 반짝이는 빛의 광장이 펼쳐진다. 빛 타워는 시시각각 색이 바뀌는 화려한 디지털 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산타클로스 마을, 하늘의 별빛이 내려 온 듯 아름다운 별빛 거리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오색 볼이 반짝이는 달빛터널, 오색빛깔 무지개 계단은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응원하는 조형물도 설치돼 관람객과 함께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는 빛의 물결이 쏟아지는 푸른 빛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돌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물고기 조형물들이 어우러지며 눈부신 장관이 연출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호수 위 '빛의 성'에서 펼쳐지는 '3D 미디어 파사드'이다.

 점등식인 다음달 16일과 크리스마스 이브 등 12월에는 겨울 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쇼와 파이어 퍼포먼스, 밴드 공연, LED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신나는 공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은 금~일요일 오후 6시부터 팝페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평일에는 휴게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빙어·송어 잡기 체험, 레진아트, 크리스마스·겨울 소품 만들기,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과 추울 때 더 맛있는 군밤, 군고구마, 호떡 등 겨울 먹거리 판매점도 운영된다.

 꽃박람회 관계자는 "올해 꽃빛 축제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역대 축제 중 최장 기간인 66일간 개최된다"며 "올해 겨울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고양시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호수꽃빛축제의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후 5~10시, 주말과 휴일은 1시간 연장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꽃박람회(031-908-7750~4)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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