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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프로젝트_비-인 하우스'…독산동 표류기 진행

등록 2017.11.28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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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지 '랜드 스케이프' 2017.11.28. (사진 = 금천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지 '랜드 스케이프' 2017.11.28. (사진 = 금천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문화 불모지인 금천구의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 프로젝트 '빈집프로젝트_비-인 하우스(BE-IN HOUSE)'와 '지역문화진흥사업_우리마을 문화통(通)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빈집프로젝트_비-인 하우스'는 올해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됐다. 금천구 내 빈집 등 유휴 공간 및 지역을 청·장년 예술가들의 창작 산실로 변화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며 유흥업소들이 산재해있는 독산 3~4동 20m 도로길에 첫 번째 빈집하우스가 오픈돼 운영된다. 입주예술가로는 시각예술가인 이현지 작가가 선정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독산동 표류기'다. 독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독산동만의 이미지를 수집해 시각예술화 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리마을 문화통(通)장, 도시성장프로젝트 : 스무살 금천'은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마을 문화통장(전문 문화 디자이너)을 파견해 금천구만의 지역문화 정체성을 새로 발굴하고, 지역문화 주체자(지역주민)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금천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두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금천구의 주민들이 삶에 문화를 녹여 구민들이 문화향유자에서 벗어나 문화생산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그로 인해 금천구에 틔워진 문화의 싹이 온전하게 자라 알찬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빈집프로젝트'는 내년 4개의 빈집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한다. '우리마을 문화통(通)장, 도시성장프로젝트 : 스무살 금천'은 내년 3개동, 2020년까지 금천구 10개동으로 확대 추진한다.

오는 12월14일 오후 5시 비-인 하우스에서 빈집프로젝트와 우리마을 문화통장 합동 성과공유회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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