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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 귀국 공연

등록 2017.11.28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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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17.11.28.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17.11.28.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창작악단이 미국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현대음악축제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 귀국 공연을 오는 12월2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10월 25~29일 총 45명의 단원들이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5명의 미국 작곡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이건용 작곡가의 작품 등 총 6곡의 국악관현악 및 실내악 작품을 개막공연과 폐막공연 등을 통해 선보였다.

국립국악원은 그동안 '국제국악연수' 사업을 통해 해외에 있는 작곡자 등을 국내로 초청했다. 당시 국악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작곡법, 커리큘럼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자들 또한 3년 전부터 국립국악원을 찾아 국악에 대해 연구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국악 작곡으로 완성시킨 이들의 신작을 미국 현지 무대에서 직접 연주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 한국 앙코르 공연에서는 작곡가 데이비드 에반 존스, 에드먼드 캠피온, 조지 루이스, 시후이 첸, 신디 콕스, 이건용의 곡과 뉴욕 필하모닉에서 주최하는 베리 영 컴포저 프로그램을 이수한 2명의 꼬마작곡가의 곡이 연주된다.

또한 창작악단의 창단 무렵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지휘자가 미국공연에 이어 이번 창작악단의 정기연주회에서도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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