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기대, 수시2차 경쟁률 28.4대 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는 2018학년도 수시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185명(총모집정원의 10%) 모집에 5262명이 지원해 평균 28.4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치위생과 일반고전형으로, 2명 모집에 295명이 지원해 147.5대 1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수시2차에는 치위생과를 비롯해 보건계열의 강세는 여전했다고 대학은 전했다.

이 대학 지난해 수시 2차에서는 200명 모집에 4840명이 지원해 2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홍용인 입학관리처장은 "청년 실업률과 체감실업률이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악화됨에 따라 보건의료계열 등 취업이 잘 되는 학과가 강세를 보인다"며 "현장실무중심 교육으로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실속파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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