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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를 조망'…경기도박물관 '오! 경기의 천년여행' 특별전

등록 2017.11.29 15: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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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 '오!경기의 천년여행'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 '오!경기의 천년여행'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도박물관은 내년 3월 4일까지 경기 천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특별전시 '오!경기의 천년여행'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박물관은 2018년 '경기(京畿)'라는 이름이 붙여진지 1000년이 되는 해를 기념, 도민에게 지역의 역사를 생동감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경기(京畿)라는 명칭은 수도(京경)와 주변 지역(畿기)을 가리키는 말로 고려시대에는 개경 주변이, 조선시대에는 한양 주변 지역이 해당했다.

 조선시대 현재의 경계선과 비슷해진 경기는 조선 후기 상업·수공업의 발달, 새로운 학문과 사상의 성장, 수원 화성의 건립 등 근대화의 주춧돌 역할을 했으며 이후 일제강점기, 8·15 해방, 6·25 전쟁 등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중심이자 버팀목이었다고 도박물관은 설명했다.

 전시는 1018년 경기지역에서 태어난 '오경기'라는 가상의 인물이 겪은 이야기를 시대별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선 도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등이 소장하고 있는 지도·전적·도자·초상화 등 60여점의 유물을 볼 수 있다.

【수원=뉴시스】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 '오!경기의 천년여행'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 '오!경기의 천년여행'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도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경기천년의 역사, 팝업북 만들기' '경기도 밤하늘, 별자리 지도 만들기' '경기인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며, 교육 프로그램 참가비는 2000~3000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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