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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용산공원 내 한국문학관 반대한 서울시, 옳은 결정"

등록 2017.12.01 12: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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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용산공원 조성 예상도. 왼쪽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멀리 남산이 보인다. (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용산공원 조성 예상도. 왼쪽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멀리 남산이 보인다. (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은 1일 "공원부지에 (국립한국)문학관을 짓겠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한 서울시의 발표는 공원의 온전한 복원을 기대하는 시민의 뜻에 따른 옳은 결정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용산구가 지역구인 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뒤 "또 국회가 2018년 예산심의를 통해 공원을 훼손하려는 문체부의 예산을 삭감한 결정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용산공원의 조성은 우리 모두가 자연을 사랑하는 위대한 시민임을 선언하는 일"이라며 "용산공원은 채움이 아닌 비움의 공간으로 모든 시민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보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 잡은 역사의 땅 용산기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복원해 미국 맨하턴의 센트럴파크처럼 서울을 상징하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이진성 헌재소장 임명동의 관한 인사청문특위)에서 진영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11.1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이진성 헌재소장 임명동의 관한 인사청문특위)에서 진영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를 놓고 있다. 문학계 인사들이 참여한 문체부 자문기구인 문학진흥정책위원회는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를 최적 후보지로 의결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부지에 들어설 용산국가공원 조성 계획이 한국문학관 건립보다 우선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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