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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반발' 대학구조개혁 개편안 공청회 파행

등록 2017.12.01 19: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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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개편된 대학구조개혁평가 첫 공청회가 교직원들의 반발로 파행됐다.

 1일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이날 대학 교원문화관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열리기로 했던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진계획' 공청회가 '대학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 100여 명의 단상 점거로 무산됐다.

 이날 공청회에선 새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추진방향과 대학재정지원 사업 개편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었다.

 이들은 "대학구조개혁평가 명칭과 지표에는 변경이 있으나 문제점으로 지적된 학생 충원율과 취업률은 그대로 존재 한다"며 "여전히 변함이 없는 기본 틀을 기초로 제대된 평가는 이뤄질 수 없다"고 반발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단상 점거로 진행이 어렵게 되자 공청회를 취소하고, 대신 서면을 통해 대학별로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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