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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중요성 알린다'...서울시 6~9일 식문화 혁신 주간

등록 2017.12.0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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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중요성 알린다'...서울시 6~9일 식문화 혁신 주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6일부터 9일까지 '지속가능한 먹거리 도시 서울'을 주제로 2017 서울 식문화 혁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먹거리 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시는 먹거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식문화 혁신 주간에 '식생활 심포지엄' '미식학 콘퍼런스' '식문화 혁신 어워즈' '먹거리 혁신가의 맛있는 테이블' 등 행사를 연다.
 
 식생활 심포지엄 행사는 6일 시청사에서 식생활교육·영양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가톨릭대 김석신 교수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위한 음식윤리'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소강연과 미각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미식학 콘퍼런스는 7일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된다. 미식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식에 대해 묻고 답하다-새로운 미식학의 제안'을 주제로 경작하고 요리하고 먹는 일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식문화 혁신 어워즈는 8일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열린다. 올 한해 동안 지속가능한 식생태·식문화 조성에 힘쓴 기관·단체들의 성과를 한 눈에 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식문화 개선 사례 발표, 시상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우리농산물 장터가 운영된다.

 9일에는 먹거리 혁신가의 맛있는 테이블이 가락몰(서울시 먹거리창업센터)에서 열린다. 식생활을 주제로 건강한 삶, 맛과 멋,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워크숍이다.
 
 식문화 혁신 주간 동안 부대 행사로 ▲가나다 밥상 ▲서울시민 장독대 전시회 등을 운영한다.
 
 가나다 밥상을 찾으면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도농상생 밥상과 기후변화 밥상 공모전 수상작을 시식해볼 수 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는 올 한해 동안 진행한 서울시 전통 장 만들기 프로젝트 '장하다 내 인생' 전시회가 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린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단순 소비자에서 농촌과 함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한다면 먹거리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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