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원전 해체시장 선점 위한 교류의 장 마련

등록 2017.12.06 08:0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산업계 최대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원전 해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원전 해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원전 해체기술 교류 워크숍'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원자력대학교대학원(KINGS), UNIST,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산·학·연 원전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다.

 안창용 산업부 원전환경과장은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관련 현재 연구소의 기능, 입지기준, 규모 등을 정하기 위한 정책연구 용역 준비에 대해 설명한다.
 
 데이빗 케슬 KINGS 교수는 금속해체폐기물 재활용의 중요성과 해외 주요국의 재활용 현황 및 해체 폐기물 농도평균화의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김희령 UNIST 교수는 원전 해체 부지 지하수 등 수중의 베타 및 감마선 모니터링 기술과 순베타 삼중수소 핵종 방사능 수중 현장 검출 기술을 설명한다.
 
 김선병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는 국내 원전 해체에 대비해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제염 및 폐기물 처리 분야 기술에 대한 성과와 향후 개발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손희동 두산중공업 박사가 원전 1차측 주요기기 해체 공정 수립 및 Mockup 수행 방안을, 김남균 한전KPS 실장이 원전해체를 위한 절단 및 제염 상용화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창락 KINGS 교수를 좌장으로 한 해체기술 지역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개최된다. 
 
 시는 향후 원전해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관 산업체 실태조사, 기술공유세미나, 워크숍, 토론회,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