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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가로수길에 보행거리 표기 설치

등록 2017.12.07 11: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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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관내 가로수길에 거리 측정이 가능한 '보행거리 및 보행유도 표기, 걷기안내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로수길 보행이정표 및 걷기안내판 설치는 구에서 추진하는 건강도시 마스터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한 걷기 실천습관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앞서 구는 인도 폭이 넓고 보도블럭과 가로등 등이 잘 정비돼있으며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가로수길을 2곳 선정했다.

 설치 구간은 샘터근린공원삼거리~이마트~대명초교입구사거리(2km, 도보 30분)와 대명초교입구사거리~강동아트센터~셈터근린공원삼거리(2km, 도보 30분)이다.

 스스스 보행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100m 간격으로 보행거리 표기를 36곳에 설치했다. 기존에 설치돼있던 보행캐릭터를 재정비한 보행유도 표기 20개, 올바른 걷기 자세와 소모 칼로리, 걷기운동의 효과 등 건강정보를 담은 걷기안내판 2개도 설치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모든 정책에 건강 개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 가능한 걷기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걷기 좋은 환경을 확대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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