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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8일부터 새로운 봉기 시작 선언

등록 2017.12.07 18:48:42수정 2017.12.07 18: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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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2017.12.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2017.12.7.

【예루살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함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봉기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하니예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이러한 미국의 결정은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공격이자 우리의 성지에 대한 전쟁을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봉기는 트럼프와 점령 세력이 이번 결정을 후회하게 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지난 2000년대 초 무장 봉기를 통해 수백명의 이스라엘 국민들을 살해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하마스의 공격력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로 점점 더 제한받고 있다. 게다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도 많은 하마스 지지자들이 체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마스는 여전히 이스라엘 곳곳을 공격할 수 있는 로켓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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