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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최고위, 당무감사 결과 논의…당협 커트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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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2-0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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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12.04. dahora83@newsis.com
  감사 결과 토대로 내주 초 최종 커트라인 정할 듯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는 8일 당무감사위원회가 제출한 당무감사 결과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당협위원장을 박탈할 수 있는 최종 커트라인이 확정될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현재까지는 내주 초에 확정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지난 4일 최고위에 당무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당무감사 평가는 엄정한 계량화 방법을 활용해서 했고 상당히 보수적으로 했다"면서 "당무감사 중 최고점수는 78점으로 나왔고 이건 지금 한국당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무감사위는 최고위에 당무감사 점수의 커트라인으로 50∼55점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당무감사는 지난달 각 당협별로 제출된 당 혁신 6대 과제,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장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한국당은 10월27일부터 11월10일까지 전국 237개 당협을 대상으로 244명을 조사했다. 이 중 비례대표와 약세지역인 호남지역 20명, 바른정당에서 재입당한 10명 의원들은 자료가 미비해 별도 관리 조치를 했기 때문에 정확한 심사평가를 한 것은 총 214명이다.

  당무감사위는 당의 강세지역과 약세지역을 구분해 영남지역·강남3구·분당지역을 1권역으로, 1권역을 제외한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을 2권역으로, 호남권역을 3권역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당은 당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방선거 대비 조직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홍준표 대표가 친박청산을 강조하고 있고, 바른정당 통합파들도 합류한 만큼 친박계 당협위원장이 대거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오늘 최고위에서 당무감사 결과에 대해 논의한 후 늦어도 내주 초 최종 커트라인을 정할 예정"이라며 "결과를 토대로 조강특위를 구성한 뒤 신임 위원장을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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