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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文정부 전반기'에 남북정상회담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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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2-07 2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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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자도로 20년, 통행료 인하와 국민중심 개선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7.08.10. dahora83@newsis.com
"한중정상 '쌍중단·쌍궤병행' 인식 같이하는 수준"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문재인 정부 집권 전반기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념 기념 학술대회'에서 말한 자신의 발언을 인용, "그간의 경험상 집권 후반기에 정상회담을 하면 합의를 해도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질 못했다고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도발에 대해 제재가 필요하지만 제재만 갖고는 안 된다. 대화로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만들면 좋겠다"며 "그러기 위해서 내년 평창올림픽 등 다원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대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한중 정상회담을 하면 사드 문제로 두 정상 간 서먹한 관계가 많이 풀어질 것"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시진핑 주석을 초청해 함께 동북아 평화독트린을 선포하는 것을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중국이 북핵 문제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쌍중단(雙中斷)·쌍궤병행(雙軌竝行)’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수준에 왔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북핵 문제에 관해서는 입장이 똑같다"며 "쌍중단에서 입장이 같고 쌍궤병행도 같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쌍중단'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는 방안이고, '쌍궤병행'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병행하는 방법이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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