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배구

'가스파리니 36점' 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3위 탈환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7-12-07 21:23:16
associate_pic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28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따낸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7.11.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3-25 25-19 25-21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의 3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대한항공은 시즌 7승7패(승점 22)를 기록해 KB손해보험(7승6패·승점 19)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뛰어 올랐다. 대한항공은 무려 39개의 범실을 저질렀지만,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대한한공은 가스파리니(36점)와 정지석(17점)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가스파리니는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6개, 후위득점 11개를 기록해 올해 리그 11번째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공격성공률도 54.16%로 높았다.

컨디션 난조로 슬럼프를 겪었던 한선수는 이날 모든 세트를 소화하는 등 날카로운 토스로 부활을 알렸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잡고도 연달아 2, 3, 4세트를 내줘 2연패에 빠졌다. 시즌 5승9패(승점 18)로 5위에 머물렀다. 펠리페(25점)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따냈다. 펠리페의 득점포를 앞세워 1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1세트에서만 무려 10개의 범실로 무너졌다.

전열을 정비한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활약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한선수가 블로킹을 2개나 잡아내 상대의 예봉을 차단했다. 결국 2세트를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에서 대한항공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18-18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정지석의 퀵오픈과 최석기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연속 4점을 뽑았다. 이어 24-21에서 정지석의 시간차 공격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은 3세트 후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흐름을 내줬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도 후반에 승부를 갈랐다. 17-17에서 가스파리나와 정지석의 고공폭격으로 점수차를 벌린 후 가스파리니의 블로킹을 앞세워 20-17로 도망갔다. 이후 22-20에서 가스파리니의 연속 백어택으로 한국전력의 추격을 따돌렸다.

sdmun@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스포츠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