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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상원의원 "대북 선제공격 가능…단,마지막 수단"

등록 2017.12.08 0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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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상원의원 "대북 선제공격 가능…단,마지막 수단"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테드 크루즈 미국 상원의원이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선제공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루즈 의원은 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면서 "만약 북한의 핵 공격을 막기 위해 필요한 유일한 방법이라면 군사적 힘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군사력 사용은 항상 마지막 선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 전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과 세계 곳곳에 있는 각종 위협에 대한 기밀 브리핑을 가졌다면서, 어떤 위협도 북한의 위협보다 중대하거나 임박한 것은 없다고 우려했다. 핵무기를 가진 미치광이를 억제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는 것이다.

 이어 자신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전략을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은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중국을 움직여 대북 압박을 가하는 것은 계속 추진돼야 할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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