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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뜨끈...아 시원하다~' 전국 가볼만한 좋은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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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2-08 14:49:31  |  수정 2017-12-08 1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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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전 유성온천 발원지 전경.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매서운 찬 바람이 옷깃 사이로 스며들고 있다. 이럴땐 뜨끈뜨끈한 욕탕에 풍덩 들어가 몸을 녹이는게 최고다. 그래서 온천은 겨울에 더 북적인다. 뜨거운 온천속에서 시원함을 느끼며 세상 시름 잊을 만한 가볼 만한 온천 5곳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했다.

◇유성온천지구(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유성온천은 대전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약 11㎞ 가량 떨어진 유성구 중심을 이루고 있는 대단위 온천관광타운이다.

유성의 온천수는 50∼400m로 구성된 화강암 단층 파쇄대에서 생성된 물로서, 화강암의 단층균열층을 따라 지하 200m 이하에서 분출되는 27~56℃ 정도의 고온 열천이다.

약 60 여종의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산성도(pH) 7.5∼8.5의 약알카리성 단순천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온천이 시내에 위치해 있어 대표적인 도시형 온천으로 주변으로 대규모 숙박시설과 유흥주점들이 들어서 관광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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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탕과 찜질 공간을 갖춘 오색온천지구 내 온천시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오색온천(강원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설악산에서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은 흘림골과 주전골이다. 한계령(옛 오색령)을 넘어 굽이진 길을 내려오면 주전골 끝자락에서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색약수, 탄산 온천과 알칼리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색온천을 만난다.

약수온천모텔, 설악온천장 등에서 오색온천을 즐길 수 있다. 온천을 즐긴 뒤에는 인근 오색약수에 가보자.

오색약수는 오색천의 너럭바위 암반에서 솟는 약수로, 1500년경 성국사의 승려가 발견했다. 성국사 뒤뜰에 핀 오색화의 이름을 따서 오색약수라 부른다.

◇백암온천(경북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로)

울진으로 향하는 길은 쉽지 않다. 겨울에는 더 멀고 험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그 길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겨울에 느낄 수 있는 울진의 맛과 멋 때문이다.

백암온천과 덕구온천, 큰 온천 단지가 두 곳이니 겨울 여행은 온천욕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특히 백암온천은 비단결처럼 부드럽게 몸을 휘감는 온천수가 먼 길 달려온 여행자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사슴을 쫓던 사냥꾼이 발견했다는 백암온천의 유래도 재미있다. 신라 때 한 사냥꾼이 자신이 쏜 화살을 맞은 사슴이 어느덧 상처를 치유하고 도망가기에 그 자리를 살펴보니 뜨거운 물이 샘솟더라는 것이다.

1610년 판중추부사 기자헌이 풍질을 치료하기 위해 평해 땅에 있는 온천에서 목욕하기를 청하니 광해군이 잘 다녀오라며 휴가를 주었다는 기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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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온천(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로)

영일만온천이 들어선 곳은 예로부터 온정재, 왕어골, 가마골이라 불려오며 온수가 솟았다는 전설이 전해왔다고 한다.

1974년 석유 탐사시 영일만 일대 지열이 전국 최고라는 확인과 함께 1988년 영일만 온천이 개발을 착수해 대규모 온천휴양지를 조성하고 있다.

온천수의 주요성분은 칼슘, 나트륨, 철, 칼륨, 마그네슘, 염소, 황산, 불소, 아연, 중탄산, 산화규소, 라듐, 스츠론듐, 라돈, 게르마늄 등 다른 온천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무기질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PH9.43인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이다.

다만 수온이 35도 정도로 다소 낮아 열을 가해 사용한다. 온천 효능은 피로회복, 피부미용, 노화예방, 신경통, 관절염, 심장병, 간기능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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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금산원탕.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마금산원탕(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천주로)

마금산원탕은 지역 이름을 따 북면온천이라고도 한다.창원시 의창동에서 지방도 1045선을 따라 북쪽으로 13㎞지점, 자동차로 약 20분 가량 거리인 마금산(해발 200m)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이 온천은 아무리 퍼 올려도 마르지 않아 '신비의 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마금산온천은 각종 질환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금산온천의 온천수를 마시면 간 질환, 만성 변비, 당뇨병, 비만증, 위장병에 좋고, 이 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습진, 창상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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