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역사관 ‘평화의 소녀상 종이인형' 작품전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6층 기획전시실에서 ‘평화의 소녀상 종이인형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7.12.08. (사진 = 역사관 제공) [email protected]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6층 기획전시실에서 ‘평화의 소녀상 종이인형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종이인형은 역사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위봉초등학교(해운대구)와 분포중학교(남구), 대연중학교(남구) 학생 100여명이 ‘내 책상 위의 소녀상’을 수강한 뒤 제작했다.
두꺼운 종이로 접은 소녀상 인형은 높이 30㎝, 폭 15㎝ 크기로 ‘평화의 소녀상’을 본떠 입체감을 살려 만들었다.
학생들은 올 겨울 추위를 예상해 저마다 만든 소녀상 종이인형에 털모자·목도리·무릎담요 등 다양한 소품으로 장식해 위로와 공경의 마음을 담았다.
또 소녀상 종이인형 전시회와 함께 초·중등학생들이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쓴 편지도 전시된다. 편지에는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내용과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편지는 전시회가 끝난 뒤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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