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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등록 2017.12.12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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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이 지역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2000여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진된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박물관 노닐기 사업 ▲주민연합형 대학육성 프로그램으로 총 3개 부문이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교과 과정과 연계해 인문학 의식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의 초·중학교 1300명의 학생들이 대나무 붓꽃이 만들기와 죽간 만들기를 직접 체험했다.

‘박물관 노닐기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바 있다. 인당뮤지엄은 대구 유일의 지역 목가구 전문 박물관으로 전통 목가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아동 219명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꾸미는 나전칠기 보석함’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

프로그램은 교과과정과 연계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참가자들의 학습효과 증대와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

또, ‘주민연합형 대학육성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소목장을 통해 본 가구이야기’를 기획하고 선정됐다.

대구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다문화지원센터, 문화원 등 지역단체를 포함 5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 전통 목가구의 기능과 그 속에 담겨진 의미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옛 전통 생활상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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