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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주 '세상을 읽어내는 화가들의 수다 2' 출간

등록 2017.12.12 17:54:21수정 2017.12.12 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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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백영주 관장과 '세상을 읽어내는 화가들의 수다2' 표지.2017.12.12(사진=갤러리 봄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백영주 관장과 '세상을 읽어내는 화가들의 수다2' 표지.2017.12.12(사진=갤러리 봄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대전 대덕구 대청호변에서 문화사랑방 '갤러리 봄'을 운영하는 백영주 대표가 '세상을 읽어내는 화가들의 수다2-시대를 앞서가는 예술가들의 은밀한 유혹'을 출간했다.

 '수다 1'에선 19세기까지의 르네상스시대 그림을 들려줬다면, 이번 책은 현대미술에 대해 소개한다.

"예술을 접하는 가장 좋은 감상법이 자신만의 느낌을 갖는 것"이라는 백영주 대표는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현대미술은 난해하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현대미술을 쉽게 풀어냈다"면서도 "사실 현대미술을 해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책에서 예술가의 작품에는 한 인간의 생애가 담겨 있고 굴곡진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위에민준의 '처형' 등 모두 100여개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각 작품의 배경, 작가의 의도, 당시와 현재의 평가 등은 물론 작품의 애피소드, 사회상황을 소소한 필체로 풀어냈다.

백 대표는 "한 작품에서 작가가 살아온 시대정신을 엿보고 당시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며 작품으로 표현하려는 작가의 다양한 내면세계를 읽어낼 수 있다"면서 "책에 실린 그림 100여점을 조예가 없는 대중들도 좀 더 온전히 감상하고 이해해 그림이 주는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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