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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SK가 인수?…공식 접촉 없었다"

등록 2017.12.15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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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SK가 인수?…공식 접촉 없었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금호타이어의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은 15일 SK그룹이 금호타이어에 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하는 방안을 채권단에 제안했다는 소식에 대해 "공식적 접촉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비공식적인 접촉은 있었지만 유의미한 내용은 아니었다"며 "다음주 열릴 금호타이어 채권단 회의에서 SK 제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채권단 최종 실사보고서는 이번 주말께 나올 예정이다. 산은에 따르면 현재 금호타이어를 두고 자율협약, 워크아웃,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 등이 논의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실사보고서가 나온 뒤 채권단 실무자협의회에서 다양한 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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