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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에 374억 투입

등록 2017.12.19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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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주민주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더불어 행복한 마을만들기사업,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추진 등 3개 분야에 374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역 간 특성있고 연계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100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한다.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연계한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은 제주 서부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사업, 제주서문지구 취약지역 개선사업, ‘보멍알멍’ VR제주설화 등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중앙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총 6개 사업에 국비 등 36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도 자체공모사업인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에는‘(애월) 교육과 여가가 공존하는 누리터 사업’, ‘ 여유와 휴식이 있는 소통의 공간 북카페 사업’등 7개 사업에 15억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은퇴교사, 경력단절 여성 등 유휴 전문강사를 활용한 강사지원시스템을  운영해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을 기존 1년에서 3년간 지원한다.

도는 특히 내년부터 읍면동 균형발전사업 보다 확대된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을 발굴하여 도내 5개 생활권역에 4개 시범사업으로 총 5년 동안 121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5단계사업 74개 마을에 242억원, 그 외 농촌체험 휴양마을 지원 등 총 262억원이 투입된다.

 가파도마을만들기 분야 중 문화시설은 문화예술 관련 행사·전시·공연을 기획하거나 지원한 경험이 있는 법인에 위탁해 향후 가파도 내에서 문화 예술과 관련된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시설 외 시설은 가파도 주민들에게 위탁해 관광소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유종성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내년 새롭게 추진하는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서비스분야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국정 및 도정운영의 최우선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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