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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제명 반발 "洪, 여자는 밤에 쓰는 용도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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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2-26 18: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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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제명 결정된 것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7.12.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은 26일 윤리위원회(윤리위)가 자신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막말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윤리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저 보고 주모라고 하고 최고위원회의 전엔 '여자는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하고 밤에만 쓰는 것이 여자의 용도'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는 말하지 말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저는 참았다"며 "충분히 많은 자료를 가져와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윤리위원들은 당무감사위원회의의 권고에 따라 저를 제명 처리했다"고 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어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가 돼도 윤리위원들은 적어도 정의로운 것이라 믿고 소명했다"라며 "한국당은 죽었다. 솔직히 이젠 미련도 없고 싸울 만큼 싸웠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 다했다"고 했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류 전 최고위원이 이제껏 해온 돌출행동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해당행위, 당의 위신을 훼손한 행위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주장도 있었고 대립도 있었기에 결국 표결로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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