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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다문화 가정 학부모 위한 교육자료 개발

등록 2018.01.02 16: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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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제작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료들. 2018.01.02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제작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료들. 2018.01.02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2018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자료'를 개발해 도내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보급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즐거운 학교생활, 행복한 수업 이렇게 도와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개발된 이 자료는 학교의 구성, 학교의 행사, 올바른 학습 습관, 즐거운 학교생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한국 사회의 이해 등 모두 6장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의 구성'은 한국의 교육제도를 비롯 학교의 구성원과 시설, 교과 구성, 하루 일과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학교의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체험학습, 체육대회 등 연간 학사일정에 따른 각종 학교 행사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올바른 학습 습관'은 발표, 숙제, 일기, 독서 등 평상시 자녀의 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조언을, '즐거운 학교생활'은 친구 사귀기를 비롯해 다문화 학생도 당당한 한국인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교육할 수 있는 자료를 담고 있다.

 또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은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건강 검진 방법, 급식 지도 등을, '한국 사회의 이해'는 한국의 상징, 예절, 명절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들 자료는 그동안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만들어졌으나 경북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다문화가정이 늘어나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어가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권순길 경북도교육청 초등과장은 “학교 중심의 다문화 친화적 지원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공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들 자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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