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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 탓 뉴욕 JFK공항 운항 중단…4일 5000편 결항

등록 2018.01.05 1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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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4일(현지시간) 강력한 눈폭풍과 화이트아웃(시계 상실) 현상으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뉴욕 라과르디아 공항에서 대형 삽이 달린 트랙터들이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라과르디아 공항은 후에 운항이 부분 재개됐지만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5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운항이 재개될 계획이다. 4일 하루에만 5000편 가까운 항공편이 결한됐으며 이 중 3분의 2는 뉴욕과 보스턴의 공항들에서 착륙하거나 출발하는 비행기들이었다. 2018.1.5

【뉴욕=AP/뉴시스】4일(현지시간) 강력한 눈폭풍과 화이트아웃(시계 상실) 현상으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뉴욕 라과르디아 공항에서 대형 삽이 달린 트랙터들이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라과르디아 공항은 후에 운항이 부분 재개됐지만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5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운항이 재개될 계획이다. 4일 하루에만 5000편 가까운 항공편이 결한됐으며 이 중 3분의 2는 뉴욕과 보스턴의 공항들에서 착륙하거나 출발하는 비행기들이었다. 2018.1.5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 4일(현지시간) 강력한 눈폭풍과 화이트아웃(시계상실) 현상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공항 측은 그러나 5일 오전 7시(한국시간 5일 오후 9시)에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과르디아 공항에는 운항 재개 허가가 내려졌지만 당국은 탑승객들에게 공항에 나오기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미리 문의하도록 권고했다.

 이날 하루 미국에서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은 5000편에 육박한다. 이중 3분의 2가 뉴욕과 보스턴 공항을 출발하거나 착륙하는 항공편이다.

 미 북동부를 강타한 겨울 눈폭풍은 캐롤라이나로부터 메인주에 이르는 동부 해안 지역에 46㎝에 이르는 폭설을 쏟아부었다. 또 매사추세츠주와 메인주, 뉴햄프셔주 등에서는 강풍으로 파도가 높게 일면서 바닷물이 일부 해안 저지대로 유입돼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높이 4.6m의 주 역사상 가장 높은 파도들이 주 해변을 계속 강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주에서도 1978년 기록됐던 4.25m의 파도 이후 가장 높은 4.2m의 파도가 홍수를 일으켰고 뉴햄프셔주에서도 거리와 주택 지하실들이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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