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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中企도 'CES 2018' 간다

등록 2018.01.05 13:51:40수정 2018.01.05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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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中企도 'CES 2018' 간다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는 국내 생활가전 중소기업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기업 206곳 가운데 중소·벤처 기업은 190개 가량이다. 생활가전 중소기업 중에는 코웨이와 아이엠헬스케어 등이 참가해 세계 시장에 국내 생활 가전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2016년부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하고 있는 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한 코웨이 의류청정기,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 스마트 베드 시스템, 뷰티 플랫폼, 코웨이 나노직수 정수기 P-5600N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 5개 제품에 대해 지난해 11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2018 CES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코웨이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류청정기인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기반 주문 서비스인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접목한 공기청정기, 애플의 음성제어 플랫폼인 애플 홈킷(Home Kit)을 기반으로 한 공기청정기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관리기업 아이엠헬스케어는 공기정화기와 증강현실 운동기기, 음식물 곰팡이 독소 검출 컬럼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기정화기 부문에서는 유모차용 공기정화기 ‘플리베’와 외출 후 옷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관리하는 옷장용 의류관리기 ‘플라즈마 클리닝’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유모차용 공기정화기 ‘플리베’

【서울=뉴시스】유모차용 공기정화기 ‘플리베’

아이엠헬스케어에 따르면 플리베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걱정없이 외출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총 15종의 유해물질 제거가 가능하다.

 플라즈마 클리닝은 외출 후 옷에 묻은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탈취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아이엠헬스케어 측은 항균 기능을 통한 옷장 곰팡이 억제, 정전기 제거 기능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엠헬스케어는 그 외에도 적합한 운동컨텐츠를 제공해 주는 증강현실 운동기기 ‘버츄얼메이트’, 식품 내 곰팡이 독소를 검출할 수 있는 면역 친화성 컬럼 ‘퓨리트랩’ 등을 선보인다.

 한편 CES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주관으로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다. MWC(Mobile World Congress),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와 함께 세계 3대 전자 및 IT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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