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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여수마라톤 대회' 4000여 건각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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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07 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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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7일 전남 여수시 여수박람회장에서 제13회 여수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풀코스 주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01.07. kim@newsis.com
안철수 대표,부인·딸과 함께 5~10㎞ 뛰어
 박지원·이종걸, 시·도의원 등 정치인 방문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정식 마라톤대회로 열린 '제13회 여수마라톤대회'가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4000여 명의 건각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부인 김미경 씨, 딸 설희 양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통합 반대 및 안 대표 사퇴를 주장해온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도 대회장을 방문했다.

 여수신문이 해마다 연초에 개최해온 '여수마라톤대회'는 3~5월 전국 유명 마라톤대회를 준비하는 건각들이 한해의 몸 상태를 준비하는 대회로 알려졌으며, 풀코스 참가인원 기준으로 전국 4번째에 달하는 메이저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도 다소 흐리고 싸늘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모여든 풀코스 참가자 1000여 명을 비롯해 하프, 10㎞, 5㎞ 등 4000여 명의 건각이 뛰었으며 이를 지켜본 가족들을 포함하면 7000여 명이 여수박람회장에서 오전 시간을 보냈다.

 일부 참가자들은 상의를 탈의하고 뛰거나, 풍선을 매달고 뛰는 등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각지에서 출전한 단체나 동호회의 경우 통일된 복장을 갖추거나 동호회를 잘 알릴 수 있는 특색있는 모습으로 뛰어 관심을 불렀다.

 대회 코스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마래터널, 만성리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지나는 것으로 구성됐으며 중간중간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 상당한 난이도가 요구됐다.

 박양규 여수신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여수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지키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여수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기 때문에 뛰는 선수들은 의미가 크다"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박지원 의원은 '여수마라톤 파이팅'을, 주승용 의원은 "새해에 희망 갖고 힘차게 달리자"고 손을 높이 들었다.

 안철수 대표 가족은 풀코스와 하프 코스 출발 후 부인과 딸이 10㎞를, 안 대표는 5㎞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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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7일 전남 여수시 여수박람회장에서 제13회 여수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풀코스 주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01.07. kim@newsis.com
    이날 대회 풀코스 남자 1등은 2시 45분 48초를 기록한 김용범 선수가 차지했고, 3시간 17분 32초를 기록한 유금숙(여) 선수가 여자부 1등을 차지했다.

 한편 여수마라톤대회장에서 마주친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의원은 최근 당내에서 불고 있는 통합 추진과 반대, 중재안 등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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