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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앞바다서 시신 4구 실린 북한 소형 목선 발견

등록 2018.01.07 22: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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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뉴시스】민경석 기자 = 해양경찰 로고. 2018.01.07.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릉=뉴시스】민경석 기자 = 해양경찰 로고. 2018.01.07.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릉=뉴시스】민경석 기자 =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배에서 시신 4구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께 울릉군 북면 현포항 인근 앞바다에서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소형 목선이 뒤집힌 채 떠다니는 것을 울릉항 선적 한 어선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목선 안에는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와 취사도구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모두 울릉군 보건소에 임시 안치한 상태다.

군 당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목선 내·외부를 조사하고 목선의 정확한 표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북한 주민 2명이 어선을 타고 동해로 넘어와 귀순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에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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