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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환경 보전·자원순환도시 조성에 1722억원 투입

등록 2018.01.08 10: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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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 청정한 제주 자연환경 가치 보전과 물관리 통합, 자원순환도시 조성 등을 위해 환경분야에 총 1722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 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 실현을 위해 환경자산 체계적 보전 관리와 생태관광 기반 구축에 33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곶자왈, 오름, 습지 등 자연환경 보전관리와 국립공원 확대 지정 및 생태관광 기반구축을 위해 총 99억원, 지하수 분야에 총 168억원을, 물순환 시스템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한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완전 정착과 축산악취 해결 등 도민 생활환경권 향상을 위해 669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정착을 위한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 설치 등 자원순환분야 71억 원, 소각로 시설과 지역주민지원사업 등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에 528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체계적인 악취관리 및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굴뚝자동측정사업 등에도 2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10월 개관한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263억원을,  산림자원 가치증진 및 도민 행복 산림복지 실현에 651억 원을 투입한다. 또 산림자원조성 및 산림경영지원사업과 도내 영세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의 자립기반 구축 등 안정적인 소득창출 확대,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도 191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와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공동으로 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최와 국제녹색섬서밋 창립총회 운영,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환경부 공동설립 본격 추진 등 국제행사와 국제환경협력사업에 17억 원을 투입한다.

 김양보 도 환경보전국장은 "올해는 도민 환경실천을 통해 요일별 배출제를 완전 정착시키고 악취와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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