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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식]군, 전통마을 숲 복원사업 추진 등

등록 2018.01.08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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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이 '전통마을 숲 복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01.08.(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이 '전통마을 숲 복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01.08.(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 전통마을 숲 복원사업 추진

 전북 진안군은 역사·문화적 가치 및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키고자 '전통마을 숲 복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지치기 및 외과수술, 후계림 조성, 생육환경 개선 등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숲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 72곳의 마을 숲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3년간 정천면 하초마을숲 등 10곳에 대해 복원사업을 마쳤다. 또 상전면 주평리 원가막마을숲 등 3곳을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3월 중으로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정천면 '하초마을숲'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착, 군의 지원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로, 마을숲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9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 백운면 '두원마을'은 전북도가 공모한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에 선정돼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생태계 복원 앞장'…진안군, 내오천에 어도 2곳 설치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이 관내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왕래 할 수 있는 어도(漁道)를 설치했다.2018.01.08.(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이 관내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왕래 할 수 있는 어도(漁道)를 설치했다.2018.01.08.(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군이 관내 하천에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어도(漁道)를 설치해 생태계 복원 및 토산어종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약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안읍 내오천(운산·물곡리) 2곳에 길이 60m 폭 2.6m의 어도를 설치했다.

 군은 어도를 통해 내오천에 서식하는 붕어, 가물치, 미꾸라지, 피라미 등 내수면 어류가 강 상·하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어류서식 환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훼손된 경제성 어종(꺽지, 눈동자게) 등의 서식지와 산란에 적합한 환경복원, 생태계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물곡리 일대에 어도 2곳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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