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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무부지사에 윤원철 전 청와대 행정관 임명

등록 2018.01.09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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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윤원철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홍성·예산=뉴시스】윤원철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윤원철(49) 전 청와대 행정관을 제 12대 정무부지사로 내정하고 곧 임명절차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윤 내정자의 국정 경험과 정무 능력을 종합 고려해,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인수인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정책조정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국정경험을 쌓았다. 

 또 2010년과 2014년 두 번의 도지사 선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통령예비후보 캠프 상황실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도정 인수인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내정 소감을 밝혔다.

 윤 내정자는 충남 논산이 고향이고, 논산 대건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국회의원 백원우 보좌관(4급),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정책조정실, 시민사회수석실),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통령예비후보 캠프 상황실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비서실 부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윤 내정자는 지난 2009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돈을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정치자금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받아 검찰에 구속되는가 하면, 안 지사 도지사 선거 및 대통령 후보 경선을 진두지휘하는 등 안희정 충남지사의 심복 중에 심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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