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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 선발

등록 2018.01.10 0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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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재욱, 배우. 2018.01.10. (사진 = 제이블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재욱, 배우. 2018.01.10. (사진 = 제이블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배우 안재욱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됐다.

10일 소속사 제이블에 따르면, 안재욱은 15일 사전교육부터 주자들과 하나 돼 서울 강남 일대에서 성화릴레이를 펼친다. 이날 오후 2시 강남구 역삼역 4번 출구 인근을 달린다.

안재욱은 지난해 평창 패럴림픽 G-100 기획 다큐 '불꽃처럼 뜨겁게'와 평창 동계올림픽 G-50 특별 생방송 '하나 된 열정 이제는 평창!'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이번 동계 패럴림픽과 올림픽에 기대감을 나타내왔다.

지난해 11월부터 100여 일 간의 여정을 돌입한 성화봉송은 13일 서울에 입성한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봉송은 안재욱을 비롯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추천한 42명을 포함해 유명 인사와 사전 공모에 참여한 시민 등 600명이 최종 선정됐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중년 명우 역으로 출연 중인 안재욱은 24년간 함께한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 각국의 팬들에게 성화봉송을 하게 된 소감을 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가 되도록 응원해달라고 독려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내달 4일 일본 팬미팅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안재욱은 "주자로 나서게 돼 기쁘고 설렌다. 우리가 힘을 보태야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은 물론 제게도 큰 의미가 있기에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기도하려고 한다.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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