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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대성모 등 외국인 환자 많이 찾는 53개 의료기관 선정

등록 2018.01.10 15: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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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제1회 외국인 환자의 날

고대 안암병원, 제1회 외국인 환자의 날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은 10일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1560개소 중 유형별 진료인원이 많은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
 
 복지부 등이 발간한 '2017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가 많이 찾는 의료기관으로 '종합병원 이상' 20곳, '병·의원' 19곳, '한방 병·의원' 6개, '치과 병·의원' 8개 등 53곳이 선정됐다.

 종합병원 이상은 ▲가톨릭대서울성모▲가톨릭대성빈센트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의대 부속 안암 ▲굿모닝 ▲대전선 ▲명지 ▲삼성서울 ▲서울대 ▲서울아산 ▲순천향대부속서울 ▲아주대 ▲연대의대강남세브란스 ▲연대의대세브란스 ▲인하대의대부속 ▲제일 ▲제주한라 ▲중대 ▲한양대 등 20곳이다.

 병·의원은 ▲드림성형외과 ▲리엔장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 ▲비엘성형외과피부과 ▲서울대강남센터 ▲서울제일 ▲세브란스체크업 ▲아름다운미탐 ▲아이디 ▲안산튼튼 ▲오라클피부과 ▲우리아이들 ▲인천국제공항 ▲차움 ▲코리아성형외과 ▲티엘성형외과 ▲한국의약연구소강남분사무소 ▲MVP성형외과 등 19곳이다.

 또 한방 병·의원으로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경희대 한방 ▲고아동한반 ▲자생한방 ▲천연한방 ▲편강한의원서초점 등, 치과 병·의원으로 ▲경희대치과 ▲덕영치과 ▲맥치과 ▲서울대치과 ▲신초다인치과 ▲에스플란트치과 ▲이엘치과 ▲조선대치과 등 8곳이 뽑혔다.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

복지부 등은 이와함께 진료과목별, 국가별, 지역별로 외국인 환자가 많이 찾는 의료기관의 명단도 각각 열거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별로는 경기·대구 각각 8개, 부산 7개, 인천·광주 각 6개, 제주 5개, 충북·대전 각 4개, 전북 3개, 강원·경북·경남·울산 2개, 충남·전남 1개 등의 명단이 수록됐다.

 한편 외국인 환자는 2016년 기준 연 36만4000명으로, 국가수는 186개국에 달한다.

 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해 '외국인환자유치 등록의료기관'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9월5일 기준 1569개소가 지정돼 있다.

 또 이중 다국어 상담·통역, 교통·숙박 연계,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특성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갖춘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도 운영 중이다. 현재 가천대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 의원, 차여성의원 등 5곳을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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