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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알리바바·바이두, AI 플랫폼 각 공개…글로벌 생태계 구축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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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0 16: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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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뉴시스】심동준 기자 =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알리바바는 자사 AI 플랫폼인 '이티 브레인(ET BRAIN)'에 대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2018.01.09 s.won@newsis.com

 알리바바, ET BRAIN 전시 공간 마련…정부·산업·의학 등 활용
 바이두, 자체 AI 플랫폼 'DUER OS' 적용 기기 전시…3월께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뉴시스】심동준 기자 = 중국 전자업체들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각각 자체 AI 플랫폼에 대한 전시공간을 마련, 연결기기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9일(현지시간) 알리바바는 2018 CES에서 자사 AI 플랫폼인 '이티 브레인(ET BRAIN)'에 대한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앞서 알리바바는 AI 브랜드 이티(ET)의 확장성을 향상하면서 이름을 이티 브레인으로 변경했던 바 있다.

 알리바바 측 설명에 따르면 이티 브레인은 현재 중국 정부와 산업계, 의학계 등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알리바바는 항저우시에 도시 데이터에 대한 분석 도구로 이티 브레인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항저우시에서 도시의 카메라와 휴대전화 위치 정보, 교통 정보 등을 이티 브레인으로 분석해 정책 개선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공장 최적화나 의학 용도로도 이티 브레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알리오에스(AliOS)'에 대한 설명 공간을 전시장에 마련했다. 알리오에스는 개인용 차량·교육기기·휴대전화, 산업용 차량공장·칩셋제조사·이동통신사 등에 적용됐다고 알리바바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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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뉴시스】심동준 기자 =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알리바바는 자사 AI 플랫폼인 '이티 브레인(ET BRAIN)'에 대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2018.01.09 s.won@newsis.com

 중국 검색엔진인 바이두는 이번 CES의 주요 화두로 자체 AI 플랫폼인 '듀어오에스(DUER OS)'를 제시했다. 바이두는 전시장에서 듀어오에스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휴대전화, 레이저 프로젝터 등을 선보였다.

 듀어오에스가 적용된 기기는 다른 AI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음성 명령을 통해 전원을 켜고 끄거나, 조명·온도 조절 등 기기 제어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사용자 신원 확인 등의 기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두 측은 이번 CES에서 선보인 듀어오에스를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듀어오에스는 중국 업체에서 제조하는 다수의 기기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두 관계자는 "듀어오에스의 음성 AI는 스피커·웨어러블기기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이라며 "HTC, 샤오미, VIVO, 화웨이 등에서 만드는 스마트폰에도 듀어오에스가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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