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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미 업체와 실종기 수색 재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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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1 0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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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AP/뉴시스】 미국 수색전문업체인 '오션 인피니티'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탐색선 ‘씨베드 콘스트럭터’호. 오션 인피니티'는 이날 말레이시아 정부와 4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수색 재개 계약을 체결했다. 2018.01.11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지난 2014년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수색이 재개됐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날 열린 실종기 수색 재개 기념식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옹 장관과 미국의 수색전문업체 오션 인피니티 최고경영자 올리버 플런켓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리오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기념식 후 기자회견에서 이달 중순부터 오션 인피니티가 인도양 남부 2만5000㎢ 지역에서 실종 여객기의 잔해 수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실종기 잔해가 가능한 한 빨리 발견되어, 실종자 가족들이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날  오션 인피니티와 실종기를 찾지 못하면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션 인피니티는 첫 90일 동안 원래 수색지역인 호주 서부 해안에서 북쪽에 위치한 2만 5000㎢ 떨어진 곳을 탐사한다.  만약 회사가 실종기 잔해, 조종석 음성기록 장치 비행기록 장치를 첫 5000㎢ 이내에서 발견하면 2000만 달러, 1만5000 ㎢이내에서 발견하면 3000만 달러, 2만 5000㎢ 이내에서 발견하면 5000만 달러, 2만5000 ㎢외 지역에서 발견하면 7000만 달러(약 747억원)의 비용을 받는다.

 실종된 여객기는 지난 2014년 3월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사라졌다. 말레이시아, 호주, 중국 정부는 여객기 실종 후 2년에 걸쳐 수색했지만 잔해와 추락 지역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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