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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김정은, 기민하고 원숙한 정치인…전략적 목표 이뤄"

등록 2018.01.12 0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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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2018.1.12.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2018.1.12.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를 둘러싼 힘겨루기에서 승자로 떠올랐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언론사 편집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난 김정은이 이번 판에서 분명 이겼다고 믿는다"며 "그는 이미 기민하고 원숙한 정치인이 됐다"고 말했다고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는 핵을 가졌고 지구상 거의 모든 장소, 적어도 어떤 잠재적 적의 영토까지 닿을 수 있는 최대 사정거리 1만3000km의 미사일을 보유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다며, 김 위원장이 이제부터는 역내 긴장 완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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